하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녀석이 누워 있는 아빠를 흔들며 물었다. “아빠, 결혼하는 데 돈이 얼마나 들어?” 뜻밖의 질문에 아빠는 잠시 생각하고서 이렇게 대답했다. “글쎄, 사람마다 다르겠지?” 그러자 아들이 다시 물었다. “그럼, 아빤 엄마랑 결혼할 때 얼마나 들었어?” 그러자 아빠는 역시 잠시 생각하고 나서 대답했다. “그거야 아직은 알 수 없지. 지금도 계속 들어가고 있으니 말이다.”